■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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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은 일본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일본 증시가 상승세가 되게 무서운데 대표지수인 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허준영]
이전 고점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시면 3만 9000원에 육박했는데 그게 1989년 12월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이고요. 그리고 저희는 이미 역사를 알고 있죠. 90년대 초부터 일본이 겪은 것,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 그것이 결국 잃어버린 30년까지 된 상황인데요. 최근 들어서 일본 증시의 상승이 다시 가팔라져서 1989년 이후로 고점을 다시 찍은 겁니다. 그때 3만 9000, 지금은 4만을 넘은 상황. 굉장히 일본 증시가 뜨거운 상황입니다.
1989년,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데요. 어떤 종목이 주가의 오름세를 이끌고 있습니까?
[허준영]
미국에서 M3이라고 부르는 종목이 있는데. 일본도 7개의 종목을 찍어서 최근에는 7인의 사무라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그중에 4개 기업 중에서 도쿄 일렉트로닉 같은 반도체 기업이고요. 거기다가 도요타, 스바루 같은 자동차, 그다음에 미쓰비시 상사 같은 일본이 전통적으로 잘해 왔던 전통 무역 기업. 실제로 이 기업들 중에 도쿄일렉트론은 올 초에 비해서 60% 정도 올랐고요. 그다음에 도요타 같은 경우는 올 초에 비해서 40% 정도 올라서 지금 아시아 기업 중 시총액 2위가 됐습니다. 누구를 제쳤냐면 삼성전자를 제쳤습니다. 그리고 1위는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기업 TMC고요. 그래서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일본 증시가 이런 반도체나 수출주, 특히 자동차 수출주 중심으로 굉장히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할 때 이게 실물경기와 동조가 되거나 아니면 괴리가 있거나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지금 실제로 일본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게 반영이 된 건가요?
[허준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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